경북경찰, ‘금품수수 의혹’ 김천시의원 압수수색

주차장 조성 사업 관련 의혹

2021-10-20     유호상기자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김천시의회 A 시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전날 오전 A 시의원의 사무실과 집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는 것.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A시의원의 휴대폰과 금융거래 내역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A 시의원은 김천시가 노후주택을 매입해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과 관련해 땅 주인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