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지역기업 ‘창앤창’ 최종원 대표, 커튼·블라인드 지원으로 나눔 실천

2021-10-21     정운홍기자

안동시 중구동 소재 최종원 창앤창 대표는 지난 9월~10월에 걸쳐 커튼과 블라인드가 없어 생활이 불편한 저소득 10가구에 대해 약 300만원 상당의 커튼과 블라인드 설치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안동시 여성가족과 희망나눔팀과 연계해 커튼과 블라인드 미설치로 인해 생활의 불편함을 겪는 저소득 10가구를 추천받아 진행했다.

최 대표는 2014년부터 태화동에서 커튼 블라인드 업체를 운영해 왔으며 지역에서 사업이 번창해 얻은 소득은 지역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취약계층에 후원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후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안동시 희망나눔팀과의 협력을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했으며 관내 커튼과 블라인드가 필요한 긴급한 가구가 있을 시에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원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다면 언제든 앞장서겠다”라며 후원의 뜻을 밝혔다.

김진희 여성가족과 과장은 “지역 내 소재하는 다양한 자원과 연계·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나눔으로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