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그린웨이는 마이웨이(My way)

2021-10-21     경북도민일보

포항의 가을 길은 차고도 넘친다.

높아진 하늘아래 포항시 북구 기북면 한 관광농원을 찾은 중년의 남자들이 편백나무 길을 걸으며 자신들이 걸어온 인생의 길을 반추해보고 앞으로 나아 갈길을 생각해 본다.

가을은 검색의 시간이 아니라 ‘사색의 계절’.

장소는 중요치 않다. 어디서라도 걷다보면 그길이 나의 길이 된다.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