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예술·체육 발전 기여 ‘41회 대구 문화상’ 수상자 7명 선정

2021-10-21     김무진기자
대구시는 지역 학술·예술·체육 등 총 7개 부문 발전에 기여한 ‘제41회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로 ‘학술Ⅰ(인문사회과학)’ 부문에서는 지역 전시산업 분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서민교 대구대 무역학과 교수, ‘학술Ⅱ(자연과학)’ 부문에서 유해 흡착 물질 제거 기술 및 미세먼지 제거 기술 개발에 노력해온 정성화 경북대 화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또 ‘예술Ⅰ(공간예술)’ 부문에는 김일환 대구시미술협회 고문, ‘예술Ⅱ(무대예술)’ 부문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문학’ 부문에는 홍억선 수필가, ‘언론’ 부문 이상석 대구MBC 보도국장, ‘체육’ 부문에서는 한상봉 올림픽유도관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상민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문화상이 더 격조 있고 자랑스러운 상이 될 수 있도록 수상자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영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1년 제정된 대구시 문화상은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을 선정, 시상해 온 지역 문화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지난해까지 40회에 걸쳐 총 260명의 수상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