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 내년도 국비 확보 잰걸음

김희국 의원 면담 자리서 지역 현안사업 정부 지원 건의 “화재·코로나19 이중고 겪은 영덕군민에 희망의 손길을”

2021-10-24     김영호기자
이희진<사진> 영덕군수가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해 김희국 국회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당위성을 설파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 군수가 국비 지원을 요청한 사안은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유치(총 374억) △강구대교 건설(총 491억) △영덕 근대건축자산 정비 및 경관 회복사업(총 83억), △영덕 강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사업(총 257억) △강구~축산~도곡 국지도개량(총 1465억) △영덕~삼척간 남북10축 고속도로(총 4조6682억) △포항~삼척 동해중부선 철도부설(총 3조4080억) △포항~동해 동해선 전철화(총 4662억) △포항~강릉 동해선 복선전철(총 4조8544억) △죽장~달산간 국지도 건설(총 684억) 등이다.

이밖에 이 군수는 현안사업으로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고 동서횡단철도(의성~영덕) 건설을 차기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영덕시장 재건축 추진을 포함한 여러 국비사업들은 화재와 코로나19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영덕군민에게 희망의 손길이 되어 줄 것”이라며 “해당 사업들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 군수는 국회를 방문하기에 앞서 서울정부청사 재난안전관리본부 서울상황센터를 찾아 이승우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영덕시장 화재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상인들을 비롯한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