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 올해 682억 투자

2008-01-17     경북도민일보

 道,2010년까지 1조8681억 지원 마무리
 
 경북도는 올해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에 682억원을 투입한다.
 사업별 투자규모는 안동 숙박휴양거점단지 조성에 179억원, 영덕 죽도산 유원지 정비 60억원, 문경 가은종합휴양단지 조성 40억원, 봉화 석천사적지 개발 28억원, 청송 항일의병 성역화 10억원, 봉평신라비 사적공원 정비 12억원 등이다.
 안동과 영주 등 북부지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0년부터 시작한 유교문화관 관광개발은 2010년까지 1조8681억원(국,지방비 8802억, 민자 9879억)을 들여 189개 단위 사업을 벌이는 국책사업이다.
 유교권 관광개발사업은 지난해까지 172개 사업에 8531억원(민자 2096억원 포함)을 들여 문경 도자기전시관 건립 , 영주 선비촌 조성, 안동 국학진흥원 건립 등 97개 사업을 끝내고 나머지 75개 사업은 현재 공사 중이거나 사업 진행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도는 또 2009년부터 8634억원을 투입해 문화유적 정비와 관광인프라 확충 등 나머지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도는 전체 사업비의 52.9%를 차지하는 민자 사업비 확보와 관련, 투자유치단을 본격 가동하고 11개 시·군 및 경북관광개발공사 등과 협조 체계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석현철기자 s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