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누적 관람객 2만 명 돌파

유튜브 등 SNS 채널 홍보로 개관 후 10개월여만에 기록

2021-10-26     박기범기자
예천군 예천박물관이 지난 2월 개관 후 10개월여 만에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했다.

예천박물관은 보물 268점, 도 지정 33점을 포함한 2만여 점 이상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국내 공립박물관 중 최다 보물을 소장한 박물관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문화 시설 방문객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관람객이 2만 명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이용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하고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

10월 현재 관람객들은 예천 12,991명(64.9%), 영주 2,445명(12.2%), 안동 1,596명(7.9%), 대구 528명(2.6%) 등 관내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경기·충청권에서도 방문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상황에 발맞춰 추가적으로 교육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고 더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