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쌍림딸기 첫 수확

2021-10-26     권오항기자
40여년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딸기의 본고장인 고령군 쌍림면의 정종진씨가 지난 25일 딸기를 첫 수확했다. 이는 작년 대비 3일정도 빠르다.

첫 수확한 딸기는 대구 제과점에 1kg 들이 한 박스 3만원에 전량 납품됐다.

지난 8월 25일 금실 품종을 정식해 2개월만에 수확의 기쁨을 안았다.

정씨는 “올해 열악한 환경으로 육묘가 힘들었지만 자가육묘와 끊임 없는 교육으로 첫 수확의 기쁨을 맞이해 너무 기쁘다”고 했다.

쌍림 딸기는 고령군 재배면적의 40%(149호, 69ha, 941동)를 차지하며, 오랜 재배경력의 노하우와 신기술의 발빠른 적용으로 명품 딸기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희준 쌍림면장은 “힘든 여름을 잘 이겨내고 첫 수확의 기쁨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명품딸기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