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청 자치행정과,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성법리 야콘 재배농가서 수확·운반작업 등 도와

2021-10-26     신동선기자
포항시 북구 자치행정과(과장 박용생)는 26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북면 성법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박용생 자치행정과장과 직원 10명이 참여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콘 재배 농장을 찾아 야콘 수확과 운반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일손 돕기를 위해 작업 전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작업을 이어갔다.

기북면 농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과 태풍, 잦은 비로 인한 작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올해 일손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반가운 이웃이 찾아와 걱정을 덜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용생 자치행정과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은 농가에 방문해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공동체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