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농업분야 공모사업비 231억

2008-01-20     경북도민일보
한방사업 등 7개 부분 선정
경쟁력 있는 산업 자리매김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2008년도 농업분야 중앙 및 도 단위사업 공모에서, `영천한방산업화사업’ 등 7개 부분을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
 한-미 FTA체결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영천시의 농업부분 사업의 유치는 지역 농산업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농업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자리 매김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영천시는 농업기술센터가 유치한 공모사업은 중앙부처 4개 부분(농림부 3, 농촌진흥청 1) 178억원, 경북도 공모사업 3개 부분 53억원 등 7개부분에 23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농림부 제2기 신활력화 사업(2008~2010년) 으로 선정된 `영천한방산업화사업’은 사업비 93억원을 확보하고 한약의 생산, 유통, 제조, 가공, 체험관광 등 한방을 1·2·3차 산업의 연계로, 영천이 제1의 한방도시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 했다.
 특히 이번 신활력 사업 지정으로 지역출신 고등학생들이 대학교 입시전형에서 농어촌특별전형의 혜택을 받게되어,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인구유출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기인서기자 k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