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중점사례관리가정 대화 교육·생필품 전달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1-10-28     김영호기자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희진, 민간위원장 박진현) 통합사례관리분과는 지난 27일 지역 내 중점사례관리 10개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이웃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는 ‘행복을 여는 대화’ 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생활필수물품을 전달하는 ‘산타선물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2021년 실무분과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족과 이웃 간에 소통이 원활하지 못함으로써 관계성 결여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자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협의체는 대상자들에 대한 욕구조사를 실시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소형가전, 이불, 생활용품 등의 선물을 전달함과 더불어 분과위원들의 깜짝 위로공연을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선사하기도 했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상목 실무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관리분과는 지역 내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민간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복지체감도를 향상하고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