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한 궁금증, 인문학이 대답합니다”

2021-11-01     뉴스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인문으로 풀어보는 프로그램을 총 8회에 걸쳐 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와 유튜브를 통해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라디오 방송은 오는 17일부터 12월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 오후에 송출한다.

주요 주제를 살펴보면 독도의 역사, 달나라 여행,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이다. 관련 질문에 대해 인문 석학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 인기 유튜브 창작자들과 함께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첫방송인 17일에는 김헌 서울대 교수와 유튜브 창작자 김유라 피디가 ‘인문학, 책 말고 유튜브 영상으로 배우면 안 되나요?’라는 주제를 다룬다.

라디오 방송 영상은 10분 내외의 온라인 콘텐츠로도 편집해 23일부터 회차별로 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 인문 전문 누리집 ‘인문360°’에서도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인문 정책은 국민이 복잡한 사회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개인과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다양하고 복잡한 현상들에 대해 인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