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흥남 전 포항북부경찰서장, 내년 地選 포항시장 출마 시사

32년 공직생활 마무리하고 국민의힘 입당… 출마 채비 “새로운 리더십 필요한 시점 사람 모이는 포항 만들 것”

2021-11-04     모용복선임기자
 
정흥남

정흥남(54·국민의힘·사진) 전(前) 포항북부경찰서장이 포항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서장은 주(駐)인도대한민국대사관 영사 등을 역임했으며, 포항북부경찰서장을 끝으로 32년 간 공직을 마무리하고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정 전 서장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획기적인 스타트업 창업 지원 등으로 철강 중심의 포항 산업 생태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사람이 모이는 포항,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시장 출마의지를 밝혔다.

포항 흥해 출신인 정 전 서장은 흥해초·중, 대구 능인고를 나와 경찰대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청도경찰서장, 인도 뉴델리 대한민국대사관 영사, 경주경찰서장, 포항남부경찰서장, 경북경찰청 정보과장, 포항북부경찰서장을 역임했다.

현재 포항미래포럼 대표와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