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회 칠곡군의원,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 활동

2021-11-16     박명규기자
구정회

구정회 칠곡군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초선의원이다. 주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고 목소리를 듣는 의원으로 평가받는 그는 민원인과 하루 평균 200건 이상 통화를 한다. 그만큼 할 일도 많고 해결해야 할 민원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구 군의원은 다선의원들도 놀랄 만큼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횡단 보도 턱 낮추기, 초등학교 통행로 개선, 산불진화대 안전장비 지급, 하천 정비, 노후인도 블록 교체, 그늘막 설치 등 수많은 민원 해결에 앞장섰다.
특히, 도개·망정지역은 버스가 다니기에는 이용 인원이 적어 그동안 버스이용에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다.

도개·망정지역 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서는 직접 버스를 몰고 관계자에게 필요성을 설명하며 어려운 농촌지역에 복리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설득을 해 지난해 11월부터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또 지역 곳곳을 걸어다니며 나무 식재가 제대로 안 된 곳과 잘못된 신호등, 안내판 등을 파악해 관계부서에 개선을 요구하고 택시와 1종 대형면허, 지게차, 포크레인 자격증을 갖고 있는 구의원은 지역 관내 및 타지역 수해현장방문때에는 직접 지게차를 몰고 수해복구에 동참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구 군의원은 민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있다. 담당 공무원을 직접 찾아 해결책을 모색하고 진행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는 반드시 민원인에게 통보해준다. 담당 공무원을 수차례 만나 설득한 끝에 해결한 민원도 많다. 

지난

민원 해결뿐만 아니라 석적읍 중리 섬내공원 일대에서 ‘장곡 3·1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하고 독립 유공자를 발굴하는 등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 확립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는 “일제 강점기 칠곡은 경북지역 3·1운동의 중심지로 애국의 도시며 호국보훈의 도시였다”며 “3·1운동과 관련한 칠곡의 역사적 상징성을 다시 한 번 각인하고 애국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군의원은 “군민들의 근심과 걱정은 늘 현장에 답이 있다”며 “공무원들이 제시하는 보고서만 믿고 지나칠 수는 없다. 현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부족하지만,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낮은 자세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모든 열정을 쏟아 민원 해결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