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0여종 전자책에 150여종 오디오북… 영천시립도서관 디지털북체험공간 운영

2021-11-16     기인서기자

영천시립도서관내에 지난1일부터 문을 연 내손안의 도서관 디지털북 체험공간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립도서관(관장 조명화)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모한 지역 연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비 18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으로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한켠에 디지털북체험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게 된 것.

종합자료실 내에 전용 단말기와 오디오북 키오스크 등을 설치했다.

디지털북 체험공간은 시민들이 생소하게 느끼는 오디오북과 전자책을 편하게 접하여 디지털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체험공간에선 누구나 디지털 콘텐츠 전용 단말기와 오디오북 키오스크를 통해 7800여 종의 전자책과 150여 종의 오디오북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별도의 절차를 거치면 본인의 스마트 기기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즐기는 디지털북을 통해 색다른 독서의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세대와 알아가는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