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 의원 “의장단 선거제도 조속히 개정해야”
포항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서 개정 촉구 “9대부터 의회사무국 운영 의장단 선거부터 개정돼야”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제288회 임시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성조<사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시의회 의장단 구성 선거제도’ 개선을 강조하며 의회규칙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본 의원이 제출한 의회규칙 개정 제8조 ‘의장, 부의장의 선거’에서 의장 또는 부의장이 되고자 하는 의원은 선거 2일 전까지 의회사무국에 서면으로 등록하여야 하며 후보자 등록을 한 의원은 선거 당일 본회의장에서 5분 이내의 정견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한 개정안이 이번 임시회에서 결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9대 의회에서도)양당에서 음성적인 방법으로 선출해 누가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에 나오는지 모른 채 교황식도 아닌 편법선거, 잘못된 선거방식으로 8대처럼 한다면 모든 책임은 8대 의원님들 책임”이라면서 “9대 때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사무국이 운영되는데 명쾌하게 의장단 선거부터 의회규칙을 개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의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포항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담배소매인 지정 사실조사에 관한 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장기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수정가결 등 35건이다.
다음 회기는 11월 30일~12월22일까지 23일간 열리는 제289회 2차 정례회로 2022년도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조례안 심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