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날아간 역전 우승’

2008-01-21     경북도민일보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봅 호프 크라이슬러 클래식에서 아쉽게 공동 3위를 차지했다. PGA 투어 2년차 앤서니 김은 2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의 라킨타골프장 클래식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에 그쳤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5라운드를 시작했던 앤서니 김은 케니 페리(미국)와 함께 최종 합계 22언더파 338타를 쳐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대회를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