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동지역 3개 학교, 독도의 날 기념 백일장 등 진행

중국 현지 한국인 학생들 대상 해외홍보 포스터·캐릭터 공모

2021-11-21     허영국기자
“대한민국에는 아름다운 동해가 아름다운 울릉도가 아름다운 독도가 있습니다”를 부제로 중국현지 한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의 날’을 기념해 최근 해외홍보 포스터&캐릭터 백일장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상해대표처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하이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재 중국울릉향우회 주관으로 낯선 중국 땅에서 울릉·독도수호를 위해 독도는 한국 땅을 외치는 홍보전이다.

재 중국울릉향우회는 지난 16~17일 독도의 날(10월25일)을 기념해 중국 화동지역 상해, 무석, 소주 3개 한국학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홍보 포스터&캐릭터 백일장을 열고 중국현지 한국학교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에는 이영섭 주상하이총영사관 교육영사, 상해히어로역사연구회 이명필 대표, 재중국대구경기업인협의회 이규엽 총무가 직접 참석해 조국사랑, 독도사랑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날 대상은 경북도지사상, 최우수 울릉군수상, 우수상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상, 장려상은 독도박물관장상, 입선은 대한민국독도협회 중국총연합회상이 주어지면서 조국 울릉·독도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울릉독도수호 공모전은 예영준 중앙일보 논설위원(심사위원장), 울릉도 출신의 이종식 박사, 동북아역사재단 홍성근 박사와 한광렬 독도박물관장, 대구MBC 허문호 편성국장, 대구TBC 김영준 제작팀장이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는 심사위원들이 모두 국내에 있는 관계로 포스터, 백일장, 캐릭터 등 공모작품 모두 파일화해서 심사위원들에게 보내 그 결과를 받아 합산하는 등 어려운 절차와 과정을 거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