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성황리 마무리

2021 청소년스포츠한마당 회장배 전국 청소년 대회 정지민, 리드·스피드 2관왕

2021-11-21     나영조기자
대회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0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2021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시작으로 21일에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제30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시가 후원하고 노스페이스, 부토라가 공식 후원하며 동서식품, 링티가 협찬한 이번 두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펼쳐진 대회이다.

특히‘2021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기존의 일반대회와 달리 학생선수들과 일반학생들이 소속에 관계없이 함께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오픈대회로 진행됐다.

리드 남여 고등부 부문에선 2021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인 정지민(서울, 신정고)선수와 신예 김정회(서울, 한광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스피드 남녀 고등부 부문에선 정지민(서울, 신정고) 선수와 정용준(인천, 백석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정지민 선수는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두 대회는 무관중 대회로 전자출입명부 도입, 문진표 작성 및 발열 체크. 외부인 출입 통제, 마스크 철저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조치를 시행했다.

대회와 함께 ‘암벽여제’김자인 선수 사인회, ‘코로나19 극복’과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통한 활기를 되찾다’의 의미를 담은 포토세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두 대회가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들의 교류의 장으로학생선수와 일반선수가 함께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