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한적한 어촌으로 떠나는 감성여행

생활정보

2021-11-22     뉴스1

해양수산부가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을 맞아 안심하고 가을을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어촌체험휴양마을 4곳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4곳의 어촌체험휴양마을은 △경남 거제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 △경남 고성 동화어촌체험휴양마을 △전남 여수 낭만낭도어촌체험휴양마을 △전남 함평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먼저 한적한 어촌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고, 체험을 즐기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경남 거제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과 고성 동화어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여유롭게 산책로를 거닐며 바다의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갯벌체험과 조개껍질 공예체험도 할 수 있다. 동화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한 가운데에 있는 ‘소을비포진성(조선시대 수군들이 전투를 위하여 쌓은 성의 옛터)’에서 탁 트인 바다와 마을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고, 갯벌에서 바지락 캐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선선한 늦가을 날씨와 함께 일몰을 감상해보고 싶다면 전남 여수 낭만낭도어촌체험휴양마을과 함평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의 야영장과 캠핑장을 찾아가 보길 추천한다.

낭만낭도어촌체험휴양마을에는 해수욕장을 눈 앞에 두고 캠핑할 수 있는 야영장이 있고, 마을 곳곳에는 벽화와 미술 작품이 있어 낭만적인 섬마을만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돌머리 해수욕장 옆에 있는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카라반 시설이 있는 오토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어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마을 인근에 위치한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이 달 21일까지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려 형형색색의 국화를 보며 가을 꽃향기도 느낄 수 있다.

소개한 4곳의 마을 외에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의 다양한 정보는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운영하는 바다여행 누리집과 ‘바다여행 TV’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