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읍면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구슬땀!

2021-11-23     이희원기자
영주시 관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는 김장철 맞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에 구슬땀을 흘렸다.

풍기읍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풍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4개 봉사단체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지역 사랑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같은날 영주시 부석면새마을부녀회는 김장철을 맞이해 부석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석면새마을 남녀 회원 40명이 지난여름부터 직접 재배한 배추 300포기를 수확하고 부녀회 후원금으로 재료를 준비해 담근 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 60세대에게 전달했다.

23일 영주시 안정면 발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2021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정면 신전2리에 거주하는 이정규(59)씨가 기부한 김장용 배추 200포기를 회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관내 소외된 이웃 홍모(여.88)어르신 가구 등 100가구에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이웃들은 이구동성으로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겨울양식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새마을회에서 김장김치를 전달해줘 당분간 반찬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