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서도 안전요원, 26일 전원 철수

동절기 여객선 운항 감소 주민숙소 폐쇄 따른 조치

2021-11-23     허영국기자
독도(서도) 현지에서 근무하는 안전요원 5명 전원이 오는 26일께 울릉도로 철수하게 된다.

동절기 여객선 운항 감소와 ‘서도 주민숙소 폐쇄기간 조치’에 따라 내년 독도 여객선이 운항하게 될 3월 15일까지 비우게 된다.

이에따라 울릉군 독도관리 사무소는 동절기 서도 주민숙소 폐쇄 기간동안 시설물 안전조치와 정화활동 등은 동도 독도경비대에 협조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독도에는 울릉군 소속 안전요원 직원들을 배치해 해마다 3월~12월초순까지 독도서도 주민숙소에서 교대 근무를 해오면서 독도 탐방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해오고 있지만 안전을 전담하는 전문 구조 인력은 아니다.

한편 올해 독도 탐방 총 입도객은 (2021년 1월~11월 21일 까지)14만1726명으로, 전년 대비 5만2922명에 비해 (59.5%)가 증가 했지만 안전사고는 단 한건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