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美 메리우드대, 글로벌교육 교류 ‘맞손’

대구과학대학교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해외 대학과의 협력에 나섰다.

24일 대구과학대학에 따르면 지난 22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미국 메리우드 대학교(Marywood University)와 교원·학생 교류, 연구 협력, 학술정보 교류 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공동 연구 및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키로 했다.

특히 대구과학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겨울방학 기간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해외 인턴십’ 취업 준비과정을 시작한다. 내년부터는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글로벌 현장학습 및 복수학위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준 대구과학대 총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메리우드 대학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미국 현지 취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메리우드 대학교는 1915년 가톨릭재단에 의해 설립된 4년제 종합대학이다. ‘U.S. News&World Report(미국 주립대학 랭킹)’ 우수대학으로 매년 선정되고 있는 것은 물론 낮은 학생 대 교수 비율(11대 1)을 유지하며,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개인별 맞춤형 학업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