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마련하려”… 상습 절도 20대 여성 덜미

무인점포 현금·음식 훔쳐

2021-11-25     조석현기자
무인점포에 들어가 현금과 음식등을 훔치고 고가의 휴대전화를 들고 달아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순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위치한 무인점포에 들어가 현금과 음식(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앞서 지난달 25일 저녁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B씨가 벤치에 두고간 고가의 휴대전화를 훔쳐간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 조사에서 B씨 외에도 절도 피해자 5명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으로 마련한 돈을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