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컨테이너 무상 제공

2008-01-22     경북도민일보
 
청송군, 집 붕괴위험 처한 소외계층 지원
 
청송군은 `함께하는 복지 청송’을 만들기 위해 불우계층 3가구에 주택용 컨테이너를 제작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주택용 컨테이너 3동을 군비 2000여 만원으로 제작해 주택이 붕괴위험에 있거나 비바람을 피하지 못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장애인 등 불우계층 가구인 청송군 진보면 시량리 이종좌씨 외 2명에게 긴급 지원한다.
 제작규모는 24㎡(7.3평)로 벽체와 지붕에 이중단열과 바닥은 전기판넬 처리해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구조는 방 1개, 거실 겸 주방에 싱크대를 설치하고 샤워실에는 순간 전기온수기를 부착, 샤워기와 세면기를 넣었으며 현관도 만들어 현대식 주택구조로 생활하는데 편리하게 제작됐다.
 한편, 주택 노후로 붕괴위험에 처한 2명과 타인의 주택에 거주하다가 비워주어야 할 위기에 처한 1명에게 긴급히 주택용 컨테이너를 지원하게 돼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했으며 오갈 데 없는 사람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었다며 주위 사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청송/윤병학기자 y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