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에 조금이나마 힘 됐으면”

칠곡 대경신협 사랑의 김장 나눔 장애인·노약자 가정에 직접 전달

2021-11-28     박명규기자

칠곡군 지천면 대경신협(이사장 이수군)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신협경북두손모아봉사단(단장 영천신협 김영중 전무)과 함께 지난 26일 김장김치를 담궈 저소득가정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김치나눔행사는 대경신협 임직원 및 가족과 자원봉사 단체 회원 그리고 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김치 2000포기를 담궈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대경신협은 매년 저소득가정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쌀, 식료품, 김장김치 등을 전달하거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하는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수군 이사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연말을 맞아 소외된 가구를 위한 뜻깊은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고 했으며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상기 지천면장은 “김장나눔행사가 우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