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울진 농어촌公, 수리시설 개보수 추진

72억 투입… 비상수문·양수장 용배수로 8.6㎞ 개보수 시행

2021-11-30     김영호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지사장 채홍기)는 지난달 30일 올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비 72억원을 확보해 영덕군 내 저수지의 비상수문 3개소, 양수장 4개소와 영덕군 강구면·남정면, 울진군 온정면 일대 용배수로 8.6km 개보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업수리 시설물의 개보수는 영농기가 지난 매년 1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데 영덕·울진지사는 노후나 파손으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용배수로와 풍수해에 취약한 수리시설물의 보수를 위해 매년 국비를 확보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비 104억원을 확보해 영덕군 남정면, 울진군 후포면과 북면의 저수지 1개소, 용배수로 9.3km의 보수를 시행했다.

한편, 영덕·울진지사 관계자는 “내년에도 수리시설물 개보수사업 추진을 위해 저수지 1개소, 비상수문 2개소, 취입보 9개소, 용배수로 5.3km 보수에 투입될 146억원의 국비 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