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만호 제3대 경북승마협회장 당선

現 대구 라온제나호텔 회장 승마協 부회장 재임 2년간 냉철한 현안 해결로 호평

2021-12-02     조석현기자

손만호(54·사진) 대구 라온제나호텔 회장이 제3대 경북승마협회장에 당선됐다.

경북승마협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목)는 지난 1일 경북승마협회장보궐선거에서 손만호 후보가 임기 3년의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경북승마협회(회장 신헌식)는 지난달 11일 이종목 교수를 비롯한 변호사, 회계사, 언론인 등 5명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목)를 구성하고, 11일과 22일 양일간 회의를 통해 후보 선출 일정과 각 시군 대의원, 임원, 선수로 구성된 선거인단을 확정하고 회장단을 선출했다. 승마협회는 제3대 경북승마협회 회장으로 손만호후보가 당선됐다고 경북도체육회에 보고했다.

손만호 당선인은 포항 출신으로 동지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대구시 수성구 소재 라온제나호텔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손 당선인은 경상북도승마협회 부회장을 2년 역임했으며 재임기간 중 협회와 관련된 여러 가지 현안들을 이해관계를 떠나 오직 협회와 승마인들만 생각하는 냉철함을 보여줌으로써, 전국 승마인들로부터 일명 ‘검사’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특히, 지난 10월21일부터 4박5일간 열린 제3회 상주시장배 승마대축전도 유소년부, 고등부, 일반부 1200경기를 코로나19상황 속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로 안전한 대회로 치러내 승마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손만호 당선인은 “항상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선배 승마인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각 시군 대의원, 임원, 선수 및 가족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