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축산항초 ‘체험중심의 영양, 식생활 교육’

2021-12-02     김영호기자

영덕대게의 집산지인 축산항 소재 축산항초등학교(교장 최승란)는 지난 1일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체험 위주의 지역 맞춤형 식생활 교육의 일환으로 학교급식과의 일체감 형성 목적의 ‘체험중심의 영양, 식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대게, 가자미, 복숭아 등에 관련된 영양수업(퀴즈와 캐릭터 그림 그리기, 퍼즐 맞추기 등)과 함께 급식시간에는 대게 등 지역 특산물 시식 체험도 가졌다.

학생들은 “대게는 커서 대게라 불리는 줄 알았는데 어떻게 유래된 이름인지 알게 됐으며 우리 고장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급식에서 대게가 나올 줄 몰랐으며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즐거운 급식 시간에 체험해 학교 활동 모두가 교육과 연계됐음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축산항초는 앞으로도 영양수업에서 더 나아가 학교급식과 연계해 직접 체험하는 생생한 식생활 교육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융합교육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