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지역 최초 주유소 금연구역 지정

주유소·도시철도 출입구 등 124곳 추가 지정

2021-12-02     김무진기자
대구 북구지역 주유소가 처음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2일 북구청에 따르면 대구 최초 주유소를 비롯해 도시철도 출입구, 신설학교 버스정류장 등 124곳을 지난 1일자로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앞서 지난 10월 ‘대구 북구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를 제정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해당 금연구역에서는 이달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계도 기간이 운영되며, 내년 3월부터 흡연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금연 지도 요원은 계도 기간 중 금연구역, 흡연자 계도 및 금연 홍보를 꾸준히 하고, 추가 지정 금연구역에 표지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담배 연기 없는 지역 환경을 만들고자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