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옥상서 20대 여성 분신 시도… 생명지장 없어

2021-12-02     신동선기자
대낮에 포항의 한 대학에서 이 대학 여학생이 분신을 시도하는 일이 발생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1분께 포항 A대학 건물 옥상에서 재학생 A(20대·여)씨가 알코올을 몸에 뿌리고 불을 붙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A씨는 얼굴을 포함해 전신 3도 화상을 입었으나 목격자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는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