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교통사고현장 인명구조 귀감
안동 옥동119안전센터 권춘근·황종욱 소방사
2021-12-06 정운홍기자
지난달 22일 오후 6시 5분께 안동시 송옥 삼거리를 통해 퇴근 중이던 옥동119안전센터 소속 권춘근, 황종욱 소방사는 차량 2대의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본인의 차량을 갓길에 주차 후 현장을 확인했다.
먼저 황종욱 소방사는 재빨리 119상황실로 교통사고 상황을 신고했으며 권춘근 소방사는 전복된 차량에 올라가 내부를 확인 후 환자 2명을 구조했다.
이후 이들은 옥동119안전센터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적극적으로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통사고 현장을 지나칠 때 누군가가 119로 신고 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선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동료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