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인싸들이 모인다는 핫플레이스는 어디?

영덕문화관광재단, 청년문화지도 영덕콩닥 핫플맵 제작 지역 청년들 선호하는 밥집·술집, 카페·베이커리, 휴식·체험 명소 담아

2021-12-07     김영호기자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희진)이 지역 청년들이 선정한 핫플레이스(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인기 있는 장소)를 담아 제작하는 프로젝트 ‘영덕콩닥 핫플맵’의 지도 제작을 완성했다.

지도에는 밥집·술집, 카페·베이커리, 휴식·체험 3가지의 주제로 총 18곳의 장소를 담았으며 주요 관광지, 음식점 및 카페, 지역마트, 문화센터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영덕콩닥 핫플맵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해 지역문화인력에게 지원하는 기획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의 교류와 청년문화를 형성하고자 지난 9월 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4회 진행된 지도 제작 프로젝트다.

총 34명의 청년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인구 비율이 적고 청년들 간의 교류가 부족한 영덕에서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본인이 살아가는 지역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지역 청년들이 각자가 자주 방문하거나 애정하는 장소를 소개하고 나누며 영덕의 핫플레이스를 교류했으며 4회차 간 캠핑장에서 즐기는 바비큐 파티, 영덕 핫플 탐방기, 영화와 즐기는 치맥/치콜 파티, 피자와 풀어보는 핫플 썰파티의 주제로 회차마다 핫플레이스 발굴과 선정, 지도 제작을 위한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또래 청년들과 함께하는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으며 내가 보고 느낀 좋은 점들을 우리지역 사람들과 공감하며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 간에 모일 기회가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소감을 밝혔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 서영수 상임이사는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기획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년들 간의 유대감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054-730-5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