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용지 설계에 제일건설 선정

한국적인 모습 반영한 생활·문화 장소 표현 우수 안동 S-1BL 1필지 일대 약 1060 세대 아파트 조성

2021-12-08     김우섭기자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공동주택용지 특별설계 공모결과 ㈜제일건설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경북도청신도시(2단계)의 중심인 선도지구 내 대우·중흥건설 분양 후 두 번째 분양하는 ㈜제일건설은 한국역사문화 도시인 경북도청신도시의 한국적인 모습을 반영한 생활과 문화를 담은 장소 표현으로 가장 우수하게 설계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의 주요 컨셉으로는 생활가로와 지역의 인프라가 만나 도시의 기능을 확장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화랑 커뮤니티를 비롯, 상업지구를 둘러싼 4개의 어귀마당을 연결해 하나의 지역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 가로에 열린 중정을 통행 보행네트워크의 중심이 되는 마을을 표현했다.

중정에서 학교 가는 길로 이어지는 소동마당은 지구의 아이들을 위한 에듀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공동체를 위한 공간 SOC는 어귀마당 네트워크와 연계되어 상생하는 커뮤니티가 일어나 도시, 자연,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 여가 생활을 즐기는 마을을 제시했다..

도시의 수평적 랜드마크가 되는 하나의 중정을 중심으로 도시가로에 대응하는 4개의 소통마당과 주거공간과 연계한 5개의 생활마당으로 이루어진 자연과 일상, 문화와 사람 간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열린중정, 사람들의 걸음으로 채워지는 회랑, 그리고 다양한 개성을 가진 마당을 통해 이웃과 만나고 소통하며 공동체를 이루는 한국고유의 정서가 담긴 마을을 구현하여 도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한국적도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금회 공급되는 토지는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안동지역 S-1BL 1필지 면적 5만 7314㎡ 공급규모는 약 1060세대이며 전용면적 74㎡, 84㎡, 102㎡, 140㎡주택을 설계함으로써 주민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경북도청신도시 내 주택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특별설계 공모로 “젊은 경북도청신도시 및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