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NCSI 전문대학 부문 9년 연속 1위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 서비스 만족도 높여

2021-12-08     김무진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국내 톱 클래스 수준 전문대학임을 입증했다.

8일 영남이공대학에 따르면 한국생산성본부의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 전국 1위에 선정, 지난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1위 기업 인증식에서 상을 받았다.

이로써 영남이공대는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이 부문 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국내 21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평가에서 영남이공대는 80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78점보다 2점(2.6%) 더 오른 수치다.

영남이공대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 지원을 위해 전문적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Y-Contents 스튜디오’, 영상 크레이티브 존, 영상 스튜디오 등을 구축한 뒤 전담 직원을 둬 고화질 원격 교육 콘텐츠 제작이 가능토록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재학생들과의 실질적 소통을 위한 ‘총장 미팅 위크’를 운영해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빠른 시일 내 개선에 힘쓴 것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또 교내 경진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실력을 점검한 뒤 각종 전국 규모 대회 참가를 지원, 다수의 상을 받은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 등에 힘입어 영남이공대는 올해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혁신지원사업 수행 지원을 받는다.

아울러 올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I유형) 성과 평과 A등급, 2021년 고교생 대상 산업현장 탐방 및 직무멘토링 사업 전국 유일 선정 등 각종 좋은 성과도 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켜주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 입장에서 구성원들이 만족하는 대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