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속 상복 터진 의성군

中企육성시책평가 ‘최우수’ 탄소중립 생활실천 ‘우수’ 에너지 대상 ‘우수’ 수상 등 경제 활성화 노력 인정받아 “직원들 끊임없는 노력 감사”

2021-12-09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올해 펼쳐온 각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눈에 띄는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먼저 경북도가 주관한 2021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에서 올해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군은 중소기업 자금지원, 애로해소 등 5개 분야 1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사에서 중소기업 육성시책 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의성지회 창립 △지자체 여건에 적합한 기업지원시책 추진 △현장애로지원 등으로 중소기업 지원 확대에 기여한 점이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경북도 에너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 2018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해 상 사업비 2000만원도 함께 받게 됐다.

군은 주택·건물·경로당 374개소에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태양열 설치를 지원하고, 복지시설·저소득층 133개소에 사업비 5억 원으로 고효율냉난방기·열회수형 환기장치·고효율LED전등을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절약 분야에서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어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분야 전반에 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군민 생활안정자금 지급, 지역사랑상품권 판매확대, 공공요금 및 물가안정관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단촌면 소재지 골목상권 특별환경개선 추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9일 경북도주관 2021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평가보고회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우수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생활실천 사례 홍보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유튜브를 제작하는 등 온라인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저감의 공감대 형성 등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군민 에너지복지와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이 희망찬 경영을 펼 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