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심사, 경제회복 마중물 되도록”

백강훈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시민편의·경제활성화 중점”

2021-12-09     모용복선임기자
 
백강훈

포항시의회 백강훈 예결위원장(흥해읍·사진)이 시민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심사 의지를 천명했다.

지난 8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백 위원장은 “위기극복과 미래를 위한 확장재정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재정여력과 건전성의 조화를 고려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역할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코로나 펜데믹 이전의 일상을 되찾고 회복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심사 시 지역현안에 대해 듣지 못하고 지나친 현장의 목소리는 없는지 점검하는 한편, 선심성 예산은 삭감하고, 사업계획 미흡 또는 사업집행이 지연되거나 사업 목적 달성이 불투명한 것을 가려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면서 아울러 “시민 편익 증진을 최우선에 두고 포항시 시정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사업 등을 중점으로 철저한 심사를 통해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인 예산편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포항시가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가고 확실한 경제도약을 이룩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삶을 보듬고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강훈 위원장은 재선 포항시의원으로서 예결위원장 외에 현재 지진피해특위 위원장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