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화시장 청년몰 개장… 전통시장 새 성장동력 만들어

총 15억 투입 ‘PODORAK’ 먹거리·유통업 등 16개 점포

2021-12-09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평화시장 번영회 상가건물로 사용된 C동 2층 청년몰 내부 및 리모델링공사를 마치고 시범운영 후 지난 7일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천평화시장 청년몰 ‘PODORAK’은 김천 최초의 전통시장 청년몰로 국비 7억5000만원 등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해 5월 착공하여 올해 1월 준공되었으며 다양한 먹거리 및 식음료 점포와 유통업 등 16개 청년점포를 조성했다.

입점한 청년상인들은 심층면접, 기초교육 등 오랜 교육과정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인테리어비용, 홍보 및 마케팅 비용 지원, 임차료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지원을 받게 된다.

청년몰 입점품목으로는 지례흑돼지 돈가스, 피자,파스타, 도시락, 큐브스테이크 등 식사류 점포 4개소, 케이크, 쿠키, 츄러스, 커피 등 디저트류 3개소, 여성의류, 교육,컨설팅, 미술체험 등으로 구성됐고 상인교육을 위한 다목적 교육 공간 등도 조성되었다.

개장 이후에는 평화시장 청년몰 협동조합으로 자체 수익사업 및 각종 정부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자생력을 강화하고 유지시켜 김천평화시장 청년몰을 더 확장시켜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청년상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패기 넘치는 추진력이 평화시장의 다양한 변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2년에도 전통시장과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