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PC·모바일 통합 ‘반응형 홈페이지’ 로 새단장

20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

2021-12-09     김무진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

대구도시철도는 공사 홈페이지를 새롭게 전면 개편, 9일 오픈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PC·모바일을 통합한 ‘반응형 홈페이지’ 구축이다.

기존에는 모바일 및 PC 홈페이지가 별도 관리돼 모바일에서의 이용 기능이 제한적이었으나 개편 홈페이지에서는 모바일에서도 PC와 동등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웹 호환성을 확대, 다양한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홈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게시판 분류 개선, 보기 쉽고 직관적인 디자인 구성, 텍스트 정보 시각화 등 정보 접근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원하는 정보를 한눈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으로 꾸몄다.

특히 홈페이지 내 ‘사이버 스테이션’에서는 열차 시각, 출구 정보, 역 편의시설 등을 알기 쉽게 시각적으로 구성했고, 현재 시각 기준 가까운 열차 도착 정보 제공을 통해 열차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시설 및 서비스 신청 메뉴도 신설해 3호선 이벤트 열차 예약, 문화행사 등을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도시철도는 새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13~20일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는 공사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 블로그)에 올라온 이벤트 안내문을 본인의 SNS에 공유하고, 안내문에 게시된 링크(네이버 폼)를 통해 홈페이지 이용만족도를 평가, 개선 의견을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최근 홈페이지는 시민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하고, 의견이나 민원사항을 신청·접수하는 소통 채널로 코로나 시대에 이용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시민들과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이후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