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달서아트센터’로 새출발

2021-12-12     김무진기자
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가 ‘달서아트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2004년 개관해 지난 2014년부터 ‘웃는얼굴아트센터’로 이름을 바꿔 운영돼 온 지 17년 만이다.

달서구는 ‘제284회 달서구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관련 조례개정 절차를 밟아 심의·의결됨에 따라 13일부터 ‘웃는얼굴아트센터’의 ‘달서아트센터’로의 명칭 변경이 시행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역 정체성을 명확히 할 수 있는 이름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시설로서의 인지도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앞서 올해 3월 명칭 변경 필요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3300여명 중 79.9%가 찬성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 10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변경심의위원회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명칭을 ‘달서아트센터’로 선정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아트센터라는 새로운 이름에 걸맞게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구민 문화향유와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전국적인 문화예술시설로 만들어 달서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