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 선정

행복북구 디지털 청년 내일 사업 지역사랑 청년일자리사업 최종 선정

2021-12-13     김무진기자
대구 북구가 정부 등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청년 일자리 사업에 나선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행복 북구 디지털 청년 내일 사업’, ‘지역사랑 청년일자리사업’ 등 2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 자산 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북구는 공모 선정에 따라 국·시비 등 총 3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디지털 기술 및 온라인 관련 업무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년과 지역 내 사회복지·돌봄 서비스 등의 역할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정착을 유도한다. 또 지역 내 디지털 전환 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등에 인건비를 지원,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영진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대구직업전문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참여 청년과 기업(비영리단체)을 모집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청년들이 북구에 터전을 잡고 희망찬 내일을 설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