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2 3 4단지·첨단단지 (393만8천㎡) 대규모 신규 조성

2008-01-24     경북도민일보
道, 경주 영천 등 17곳 산단(2366만9천㎡) 건설
 
경북도가 새정부 출범에 맞춰 투자유치가 활기를 띠게될 것으로 전망, 산업 용지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도는 2015년까지 8개년 계획으로 2조92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내 17개단지 2366만9000㎡를 건설할 계획이다.

도는 산업단지의 조성에서 1단계로 내년까지 포항 영일만 2단지(72만㎡)와 영일만 3단지(30만4000㎡), 영천산업단지(166만9000㎡), 군위산업단지(19만8000㎡), 칠곡 왜관3단지(100만㎡), 김천 어모(78만5000㎡)·아포단지(143만5000㎡) 등 7개 단지에 61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모두 610만7000㎡의 신규 산업단지를 우선 조성한다.

도는 이어 2단계로 2015년까지 포항 첨단단지 291만5000㎡와 영천 국가산업단지 660만㎡, 포항 영일만4단지 363만㎡, 경주 안강단지 120만㎡ 등 총 10개 단지에 2조30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 산업단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영천에 추진 중인 산업 단지 계획부지는 대구경북 지식경제자유구역 내 영천부품소재밸리에 포함돼 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도는 그동안 추진해온 구미·포항·경주·경산 등 15개 단지 1661만㎡ 등도 기업의 투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지정 및 분양을 조기에 추진키로 해 산업용지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득·석현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