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포항 죽장면 주민 희망하우스 입주식

전국재해구호협회 지원

2021-12-23     신동선기자

포항시는 23일 지난 8월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죽장면 주민에게 제공한 희망하우스(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입주식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재민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에 이재민 주거지원을 위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요청했다. 이에 희망브리지는 조립주택 설치 지원을 위한 현장확인과 여건에 맞는 지원을 결정했다.

포항시는 조립주택 지원을 위해 하수도, 정화조, 전기 등의 기반시설도 설치했다.

이번에 제공된 주택은 주거안정을 위해 단열기능 향상과 주거생활공간의 편이성이 극대화됐다.

금창석 죽장면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을 위해 신속한 조립주택을 지원해준 희망브리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난위기 상황발생시 필요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간단체와 연계해 주민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