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댄스 영화제 극영화 부문 심사위원대상`프로즌 리버’

2008-01-27     경북도민일보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17~27일 열린 제24회선댄스 영화제에서 극영화 부문 심사위원대상의 영예는 뉴욕 이민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즌 리버(Frozen River)’에 돌아갔다.
 27일 AP,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코트니 헌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는 대상의 영예를 안은 데다 소니픽처스 클래식스에 팔려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극영화 감독상은 `밸러스트(Ballast)’의 랜스 해머가 차지했고 관객상에는 벤 킹슬리가 주연한 조너선 레바인 감독의 `왜크니스(The Wackness)가 뽑혔다.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대상은 샤 레신과 칼 딜 감독의 `트러블 더 워터(Trouble the Water)’에, 감독상은 `아메리칸 틴(American Teen)’의 나네트 버스타인에, 관객상은 조시 티켈 감독의 `필즈 오브 퓨얼(Fields of Fuel)’에 각각 돌아갔다.
 국제 경쟁부문인 ’월드시네마`에선 스웨덴 얀스 욘손 감독의 ’킹 오브 핑퐁(King of Ping Pong)이 극영화 심사위원대상을, 요르단 아민 마탈카 감독의 `캡틴 아부 라에드(Captain Abu Raed)’가 극영화 관객상을 받았다. 또 영국 제임스 마시 감독의`맨 온 와이어(Man on Wire)가 다큐멘터리 심사위원대상과 관객상을 모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