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년부터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 추진

전입지원금 지원 대상 확대 결혼장려금·작은 결혼식 등

2021-12-28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2022년부터 인구 증가 대책 일환으로 저출산 극복에 대응하기 위하여 인구증가 지원 새로운 모색을 강구, 다양한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10만대 인구가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라 현재 11월말 기준, 9만5701명이다.

이를 위해 상주시는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전부개정에 따라 2022년부터 전입지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청년층의 결혼에 대한 부담 완화로 혼인율을 제고하기 위하여 혼인부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결혼장려금 지원’은 2022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신혼부부로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전부터 상주시에 거주하고,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49세 이하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당 상주화폐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격 요건 검토 후 지급된다.

또한, 결혼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원되는 ‘작은 결혼식’은 지역 관광명소를 활용하여 소규모로 진행하는 예비부부 6쌍에게 예식 비용을 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강영석 시장은 “지역의 희망인 청년들의 새출발을 응원하며, 신혼부부 지원 혜택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청년세대의 안정적인 결혼 생활 정착으로 저출산이 극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