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비대면 스마트 도서관’ 개관

1호선 설화명곡역에 개관 시민 누구나 연중무휴 이용 가능

2021-12-28     김무진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시민 누구나 도시철도 역사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도시철도는 달성군립도서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28일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에 ‘비대면 스마트 도서관’을 개관했다.

스마트 도서관은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도서 대출 및 반납하는 것으로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도시철도 운영시간 내 연중 무휴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250~300권의 신간 및 인기 도서가 비치됐다.

대구도시철도는 조만간 1호선 대구역 및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에도 스마트 도서관을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스마트 도서관 개관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책을 가까이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