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새해 벽두 민생현장 살피다

임인년 새해 죽도시장 방문 상인 격려·현장 목소리 청취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당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약속”

2022-01-02     모용복선임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2일 죽도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항수협 죽도위판장을 시작으로 시장 곳곳을 방문해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등 대부분 행사가 취소됐지만, 가족단위 해맞이 방문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상인들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 관광객 밀집으로 인한 추가 확산을 막고 전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 상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포항시의 소상공인 지원금이 큰 힘이 된다”며, “특히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노점상들에게도 소득안정자금이 지원돼 시장상인들이 차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 했다.

이강덕 시장은 “상인 한 분 한 분이 포항의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밝은 웃음과 친절한 서비스로 포항의 넉넉한 인심과 푸근한 정을 전해 달라”고 당부하고, “시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