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생·교사 모두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

따뜻한 행복교육 추진

2022-01-03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따뜻한 행복교육을 추진한다.

따뜻한 행복교육은 생활 속에서 행복을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행복 수업 진행을 통해 교실 속에서 행복을 가르치고 배우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초등 500학급, 중등 500학급을 선정해 행복교육 실천학급(교) 1000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행복교육에 관심있는 교원들이 행복교육의 취지를 알고 운영 사례를 공유해 행복교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행복교육 교원학습공동체 20팀을 선정 운영한다.

이와 연계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는 행복교육 직무 연수를 개설 운영 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9일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어 체계적인 행복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교류, 교재 및 콘텐츠 활용 등을 논의했다.

또한 오는 11일 중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따뜻한 행복교육의 학교 현장 정착을 위해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센터장 최인철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연수를 한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하는 길목에서 스스로 행복을 느끼고 실천하는 행복교육 수업으로 긍정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따뜻한 행복교육으로 도내 모든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