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 선정

어린이집 기능보강·돌봄사업 마을만들기 등 연계사업으로 2025년까지 150억 규모 추진

2022-01-03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가 주관하는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산어촌의 전반적인 생활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농촌협약(농식품부), 주거플랫폼(국토부), 어촌뉴딜(해수부) 사업을 기본 모델로 마을개발·주거·교육·문화·복지 인프라 향상, 일자리·지역역량강화 등 관련 부처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주거플랫폼을 기본 모델로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 미래교육지구, 다함께 돌봄사업, 어린이집기능보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마을만들기 등을 연계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사업비 약 150억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연계사업은 관련 부처 공모 평가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사업 추진으로 우리 군이 한 단계 발전된 농촌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