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명 경북농협 본부장, 취임식 대신 사회공헌활동 ‘눈길’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찾아 현장 의료진에 위문품 전달 취약계층 위한 빵 나눔행사

2022-01-04     정운홍기자
경북농협은 신임 금동명 본부장이 3일 취임식을 대신 해 첫 행보로 생활치료센터(농협구미교육원) 코로나 의료진 위문품 전달, 예천군 거점소독시설 현장격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취약계층 사랑의 빵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북농협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고병원성 AI, ASF, 구제역 등 가축질병으로부터 지역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격려했다. 아울러 지역 소외계층 및 아동센터에 빵을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신임 금동명 본부장은 경북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은행 영천시지부 금융지점장, 경북공공지원단장, 청도군지부장을 거쳐 중앙본부 공공금융부장, 인사부장 및 경북영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평소 소탈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일선현장과 중앙본부 부서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면서 쌓은 경험과 현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조직관리 및 농정현안에 대한 식견이 넓어 지역 대표 기관장으로서 경북지역본부를 이끌어갈 강한 추진력과 결단력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금동명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한파로 얼어붙은 이웃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100년 농협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